시월애
Noblesse
시월애 歌詞
사는게 그냥 그렇게 또 지나가는거지 그렇게 애써 잊으려고도 안해도돼
시간 참 빨라 쌀쌀해진 날씨 좀 봐 그래 가끔 생각나
찬바람 불땐 더 많이 생각나 슬픈 멜로디 같던 니가 감정선을 건드려 센치해지나봐
무덤덤한 하루 그냥 또 지나가네 희끗해진 머리가 익숙해져만가는 나이
누군가는 듣겠지만 진심일지는 모르겠어 그때 내 감정에 정말 솔직했던걸까
정말 그랬다면 지금 내 맘이 편하겠지 어떤 시작,어떤 과정,어떤식이든 끝난거지
10월의 우릴 기억해... 혹시 듣고 있니? 오랜만에 꺼내봤어 너의 흔적들
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너의 빈자리 찬 바람이 불면 한번은 나를 생각해주길...
그래 이젠 모든게 달라졌지 각자 꿈꾸던 삶에 가까워졌을까
안정적이지만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지 넌 웃고 있니 결국 사는게 다 똑같지
가끔 속으로 이런 생각 할 때가 많아 내 옆에 있는 니모습도 썩 나쁘진 않았을것같아
그냥 돌아보니 그러네 우리 좋았을때 생각해보니 나쁘진 않았던것같아
10월의 우릴 기억해... 혹시 듣고 있니? 오랜만에 꺼내봤어 우리 얘기들
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너의 빈자리 찬 바람이 불때 한번은 나를 생각해주길...
조금 늦었지만 좋은 기억만 줘서 고맙다는 그 말을 꼭 하고 싶었어...
혹시나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오면 내가 알고 있는 웃는 그 얼굴 그대로이길
그때의 우릴 기억해...우리 사는 동안 좋은 추억 하나쯤은 가진거니까
그걸로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빛바래지않게 서로의 삶의 일부였던...시월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