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러진 의자
Rakon
부러진 의자 歌詞
앉아있어 하루 종일
나가기가 싫어 오늘
떠나고파 어디 멀리
앉아있어 하루 종일
이 부러진 의자는 날 어디로
데려갈까 조금 어지러워
뭐를 얻고 나면 뭘 잃어
그래서 공평한 거지 뭐
내가 변해버려도 편해지고 싶어 난
이 부러진 의자는 날 어디로
데려갈까 아주 멀리로
가버리고 나면 그땐 우린 멀어질까
작별 인사는 미리 받아둬
이사 올 때 우재가 선물한 의자
친구가 술 먹고 자다
부러지고 나서 아직 여기야
이 새벽은 너무도 길고
시간은 너무 빨리 가
이러다 내팽게 쳐 질까
겁이 나서 난 여기 앉아 있나
어떤 날의 나는 어떤 거와
너를 왼종일 저울질해
나를 잘 몰라서 갈피를 못 잡아
계속 변덕 부리네 오
그래서 그런지 혼자서 기댈 곳 없이
외로워진 밤은 흘러 대꾸 없이
내 방엔 날 깨우는 것들만 너무 많아
근데 이게 날 취하게 할 걸
너무 잘 알아
이 부러진 의자는 날 어디로
데려갈까 조금 어지러워
뭐를 얻고 나면 뭘 잃어
그래서 공평한 거지 뭐
내가 변해버려도 편해지고 싶어 난
이 부러진 의자는 날 어디로
데려갈까 아주 멀리로
가버리고 나면 그땐 우린 멀어질까
작별 인사는 미리 받아둬